[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3노드디지탈그룹은 보통주 1주당 0.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총 800만주의 신주가 새로 발행되며, 기준일은 내년 2월20일이다.
회사측은 "3노드디지탈은 중국내의 높은 위상 및 신용도로 현재 양호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세계 실물경기 위축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보이는 상황임을 감안해 가급적 많은 현금을 사내에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현금배당을 대신해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주식시장에 상장한 외국계 기업으로서 무상증자를 시행하는 것은 3노드디지탈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