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핵심 인재 육성과 관리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는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박동석
(사진) 뉴스토마토 대표는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미래인재컨퍼런스(FLC) 2013’ 개회사에서 개인과 기업,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어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행복과 희망을 선언했다"며 "자고나면 바뀌는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핵심인재를 많이 보유한 나라가 행복한 나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백, 88만원 세대로 전락한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있지만 기업은 핵심인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며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이 심각한 노동시장 불균형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0년대 9%에 달하던 잠재성장률이 2000년대에는 4%대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 2%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인력시장의 불균형은 시급한 해결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인구고령화와 저출산 등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이같은 문제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
박 대표는 "치열해지는 무한경쟁 속에서 핵심인재 육성이 아젠다가 되고 있다"며 "인재확보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개인과 기업, 국가의 미래를 얘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올해로 토마토TV 개국 11주년이 되는 가운데 7주년을 맞는 뉴스토마토가 인재컨퍼런스를 열게 된 배경"이라며 "인재컨퍼런스가 기업들이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