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26일 제조기반의 중소기업 품질혁신 지원에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6억5000만원) 3.8배 늘어난 수치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로 외부 전문가 현장 파견에 의한 '품질혁신 지도사업'과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 지원을, 2단계로 '소그룹 활동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품질혁신 지도사업의 경우 연간 15일 이내에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품질혁신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약 3.8배의 큰 폭으로 확대돼 제조기반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된 2차 이하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