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양적완화 정책이 조기에 종료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록하트 총재는 이날 테네시 대학에서 열린 강연에서 "매월 850억달러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최소한 올 하반기까지는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적완화를 둘러싼 우려들이 커지고 있지만 이로 인한 혜택을 뒤엎을 정도는 아니다"며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이 서기 전까지는 양적완화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일부 위원들이 양적완화에 따른 부작용과 대차대조표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상반기에 자산매입을 줄이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설 수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