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제일모직(001300)의 빈폴은 2013년 봄여름 시즌 모델로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마크 론슨(Mark Ronson)과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빈폴 맨의 모델로 활동할 마크 론슨은 영국의 기타리스트이자 뮤지션으로 음악과 패션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월드 스타다.
빈폴레이디스 모델로 활약하게 될 카라 델레바인 역시 영국인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을 비롯해 샤넬, 버버리의 뮤즈로 활동 중이다.
마크 론슨은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모델로 활동했었던 브랜드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빈폴의 디자인 수준이 매우 높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올해 기존의 클래식한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고급스러운 빈폴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영 빈폴 사업부 상무는 "두 모델은 빈폴이 추구하는 영국적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그들을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