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해 12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2006년 7월이래 최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지난해 12월 S&P/케이스- 쉴러 전미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6.8%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또한 전문가 예상치인 6.62%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주택 재고는 줄고 수요는 늘자 주택값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조사 대상 도시 중 뉴욕은 주택값이 0.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주택시장의 가격 흐름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20대 도시를 기준으로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