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KH바텍(060720)에 대해 1분기 실적 증가와 중국공장의 수율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 등 밸류에이션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각각 9.5%, 147.1% 증가한 1455억원과 1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에 일회성 비용 대거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와 외형 신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본격화, 혜주 공장의 수율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블랙베리 등 기타 거래선의 수주 물량도 전분기대비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것이란 점에서 실적 모멘텀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올해 중국 혜주공장의 수율정상화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기술 차별화노력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