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해 2010선 아래에서 등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54포인트(0.38%) 상승한 2007.37을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의 효과가 크다"며 기존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밝히면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2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원, 57억원씩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3%)만이 소폭 하락할 뿐 상승이 우세하다. 특히, 전기전자(1.5%)는 1% 넘게 오르고 있고, 이어 제조(0.9%), 운송장비(0.9%), 증권(0.8%), 보험(0.8%) 등의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7포인트(0.71%) 오른 532.2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