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비상교육(100220)이 8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27일 오전9시13분 현재 비상교육은 전날보다 4.25% 내린 1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비상교육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우리투자증권(005940)과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을 대상으로 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0%며 만기일은 오는 2016년 2월28일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만4673원이며 행사기간은 2014년 2월28일부터 2016년 1월28일이다.
손주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주인수권부 발행에 대해 "주식희석률은 4% 수준이고 장기 성장 요인인 교과서 개발 투자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주식가치 희석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