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13달러(0.1%) 상승한 배럴당 92.7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됨에따라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유가는 상승 반전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달대비 1.9% 증가해 예상치인 0.2%를 뛰어넘었다.
칩 호지 맨유라이프자산운용 선임연구원은 "많은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이 근심할만한 요인이 지금 당장에는 없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19.80달러(1.2%) 내려간 온스 당 1595.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