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일본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치로, 근원 CPI는 최근 8개월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물가 선행지표인 도쿄의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 하락해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전월 0.5% 하락보다는 후퇴했다.
일본은행(BOJ)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다.
엔저로 인한 수출 전망 개선에도 원자재 가격은 높아지는 추세며,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