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2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신제윤(55) 기획재정부 1차관은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24회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신 내정자(사진)는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과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국제금융통이다.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과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승진했다.
신 차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금융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청와대는 다음주 중 국회에 신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1958)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24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