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
다음(035720))이 모바일을 통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네티즌 모금서비스 '희망해' 모바일웹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음 희망해는 네티즌 개개인은 물론 기관, 비영리단체 등 사회 공익적 성격에 맞는 사회 이슈라면 누구나 모금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티즌 500명의 서명을 받으면 심사를 거쳐 모금이 시작된다.
다음 캐쉬,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 가능하다. 모금에 참여하면 모금 집행 내역을 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다음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클릭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마련했다. 모금 게시글에 댓글을 달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보내기를 하면 다음이 100원의 후원금을 대신 기부한다.
2007년 오픈한 희망해를 통해 현재까지 약 47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으며, 전체 참여인원은 250만여명에 달한다. 모바일로 플랫폼을 확장함에 따라 네티즌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다음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