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4일 워크아웃 개시

입력 : 2013-03-04 오후 2:05:1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쌍용건설(012650) 채권단은 4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고 쌍용건설에 대해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신한 등 채권기관 40곳 중 34곳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 총 채권금액의 95% 이상이 워크아웃에 찬성함으로써 가결됐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에 대한 채권은 3개월간 행사가 유예되며, 이 기간 채권단은 실사 작업을 통해 출자전환 등 유동성 지원 여부와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실사 결과 쌍용건설이 계속 기업 가치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단은 출자전환이나 추가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쌍용건설을 지원하게 된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한승수 기자
한승수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