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은 4일 지난달 내수 9973대, 수출 4만8601대 등 총 5만8574대(CKD 실적 제외)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수출은 7.7%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그나마 지난달 CKD 방식으로 총 10만7174대를 수출, 전년 동월(9만2299대) 대비 16.1% 증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신형 캡티바에 이어 신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해 한층 다양화된 라인업을 갖췄다”며 “3월부터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의 본격적인 판매와 특별 프로모션 등으로 내수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2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6521대(내수 2만741대, 수출 10만5780대, CKD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5001대)에 비해 1.2% 증가했다.
◇한국지엠 지난달 내수시장 판매현황.(자료 : 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