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5일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싸이의 해외 활동에 따른 매출 정산이 지연된 반면 관련 판관비가 선반영 됐고 엔화 약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전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359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6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동남아, 일본 중심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고 아티스트 라인업 및 활동 강화 등으로 높은 성장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엔화 약세를 반영해 일본 콘서트 티켓 가격을 조정하고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