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한국남동발전과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영흥 화력본부 강당에서 'KOSEP 동반성장 비전'을 선포하고 핵심추진전략 4대 과제를 발표했다.
남동발전은 이 날 2020 동반성장 비전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4대 핵심 추진과제는 ▲G-Tops를 통한 수출 500만달러 달성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 상용화 추진 ▲중소기업 제품 구매 1500억원 달성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등이다.
G-Tops(Global Trade Of Power System)는 남동발전과 이업종협의회 회원사인 협력중소기업이 설립한 수출 전문회사로 협력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확대와 수출촉진을 전담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업종중소기업협의회원사 대표들은 우수제품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토로했다. 남동발전과 국내외 사업에 함께 진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도 요청했다.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목표는 해외시장"이라며 "전력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이때 협력사와 해외 동반진출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