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7일 창업초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인 'HIT500'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시장진입 초기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거래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HIT500 사업은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로 매년 500개 중소기업제품을 선정해 온라인 제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 평가와 온라인 홍보, 무료 제품 체험단, 정책매장 입점을 통한 판매 지원 등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내 'HIT500제품 특별판매관' 운영(5~6월, 10~11월 예정) ▲중소기업 전용 정책매장 입점 지원 ▲제품 언론홍보와 구매상담회 개최 등의 여러 채널로 HIT500 선정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중진공은 연초 HIT500 사이트를 개편해 이용자들이 HIT500 제품정보, 제품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SNS를 사이트에 연동해 소비자와 기업간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전홍기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마케팅처장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부족한 인력과 자금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할 수 없거나, 어떻게 마케팅을 진행할지 모르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런 기업들에게 HIT500사업은 착한 마케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HIT500사이트를 통해 연 3회(3, 5, 7월) 신청하면 된다. HIT500제품 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들도 이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처(02-769-659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