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양증권은 8일
씨젠(096530)에 대해 4분기 부진했던 실적과 무상증자로 인한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K-IFRS 별도 기준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5.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5억원으로 16.7% 상승했다"며 이는 컨센서스 추정치를 다소 하회한 수치"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은 하향하나 상반기 유럽향 분자진단 제품의 수출 증가 등 신규수출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보통주 1주당 0.25주의 신주를 배정한 무상증자 실시로 인한 주가희석효과를 감안해 목표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