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진성티이씨가 뒤늦은 파생상품 평가손실 고백으로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11시02분 진성티이씨는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가 6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성티이씨는 정정공시를 통해 "파생상품 기재누락으로 기재사항을 변경하게 됐다"며 "지난3분기 당기순손실이 46억원흑자에서 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정정했다.
또 법인세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의 경우에도 "61억원 흑자에서 78억원 적자로 변경돼 전년동기대비 425.4%감소 했다"고 고쳤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일 중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한 뒤 공시위원회를 거쳐 15거래일 이내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한 번 더 누적될 경우엔 관리종목 지정까지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