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신한은행은 평소 은행거래가 어려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뱅버드'는 무선 통신을 바탕으로 한 단말기와 자동화기기가 설치돼 있다.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입출금, 송금, 환전, 예금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고 매월 경인지역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매월 첫째주는 안산·반월에, 둘째주는 시화지역, 셋째주는 인천·부평, 넷째주는 남동공단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한은행은 지난달 17일 안산 원곡동 소재 다문화특구 지역에서 평일 금융거래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이동점포를 통한 주말 은행업무 및 맞춤형 개별 금융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 시화공단을 방문한 이동점포 차량 내에서 고객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