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대구은행은 새학기를 맞이해 오는 22일까지 지역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축하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은행 학생증카드를 발급하는 대구경북지역 16개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부근 13개 영업점에서 실시한다.
대기시간 중 응모신청서에 '대구은행' 각 글자로 시작되는 4행시를 지어 창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거된 응모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4행시 짓기 이벤트는 의미 없이 흘려보낼 수 있는 대기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실시한 손글씨 엽서쓰기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행사다.
응모자 중 213명을 선정해 아이패드 미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신입생들이 꿈과 포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직접 손으로 쓰는 4행시 짓기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색다른 감동을 주고자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는 다양하고 따뜻한 감성 마케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