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7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옵티머스G 프로와 3G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한 950만대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 연구원은 "특히 2분기 북미 시장에서 중저가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F가 판매되면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15.8% 증가한 1100만대로 예상된다"며 "올 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4600만대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LG전자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5%를 넘어서면서 3위업체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는 가전 성수기 수요로 전분기 대비 148.4% 증가한 2660억원, 2분기는 스마트폰과 TV 실적개선으로 66.4% 증가한 44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당사는 삼성전자, 애플 다음으로 확실한 3위 스마트폰 업체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