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11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간편식 신제품 추가 출시로 시작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간편식은 기존의 김밥, 도시락에서 즉석밥과 반찬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고 비중도 약 7%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간편식은 재고의 50%를 비용으로 떠 안고 있어 단기간에 식품 비중이 확대되도 마진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향후에는 식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의약품 편의점 판매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는 "편의점 내 의약품 매출은 아직 미미하지만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판매 마진도 담배보다 높아 점진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