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와 AP솔더볼을 통해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모바일 기기 고사양화와 고해상도 대면적 디스플레이 채용 추세 확대속에 덕산하이메탈의 AP용 솔더볼과 유기소재 사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정적 수율이 확보되는 시점인 올해 상반기말 OLED TV용 패널을 출하하고 하반기에 양산 라인 투자에 나서게 되면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TV 개발 양산을 위한 일회성 주문이 있었던 지난해 2분기와 4분기 EL소재 사업부 매출이 25억원 가량 증가했다"며 "OLED TV 춫시는 동사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그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3억원, 517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22.0% 늘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