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도전·열정으로 무장한 ‘바이킹형’ 인재여 오라!

입력 : 2013-03-11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K(003600)그룹이 끼와 열정, 도전정신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SK그룹의 ‘바이킹 챌린지’는 신입사원 채용 기존에 학력은 물론 외국어 점수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파격적인 채용 프로그램이다.
 
SK그룹은 스펙보다는 도전정신과 열정, 다양한 분야의 창업 경험자, 국제 봉사활동 경험자, 각종 경진대회 입상자, 다수의 특허 보유자 등 창의적이면서 독특한 경험을 소유한 새로운 유형의 인재들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전국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인 오디션 형태로 예선을 벌인 뒤 예선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합숙을 실시, 미션 수행 능력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11일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인재를 ‘바이킹(Viking)형’ 인재로 정의한다”며 “‘바이킹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핵심 글로벌 사업과 신(新)성장사업을 견인하는 인재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올 상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턴십 결과에 따라 내년 공채사원들과 함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바이킹 챌린지’ 원서접수는 11일부터 22일까지 별도 사이트(www.skviking.com)에서 진행되며, 전국 순회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돈현 인재육성위원회 기업문화팀장은 “글로벌 성장시대에서는 다양성과 능력 중심의 인재 확보가 절실하다”며 “전체 신입사원의 10~15%를 ‘바이킹(Viking)형 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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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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