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엔저 · QE 종료 우려..1990선 이탈

입력 : 2013-03-11 오전 10:00:46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엔저와 미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우려에 1990선을 이탈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한층 고조된 상황이다. 원·달러는 1100원선에 엔·달러는 96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0.9% 내린 1986.47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저, 중국지표 우려, 원달러급등에 따른 외국인매도, 쿼드러플위칭데이 등 수급적으로 악재가 겹쳐있다"며 "1985선 이탈시 1960선까지 열어둬야한다"고 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4억원, 196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4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 통신(0.2%)업종은 상승하는 반면 운수창고(2.0%), 운송장비(1.9%), 비금속광물(1.8%)업종은 하락중이다.
 
SK텔레콤(017670)은 외국인매수로 1.3% 상승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업황 호전 기대로 0.5% 상승중이다. CJ CGV(079160)는 2.4% 올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현대차(005380)는 엔저 여파로 2.5%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1.5% 내리고 있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은 최대주주가 지분을 12.9% 줄였다는 소식에 9.1% 급락중이다. 한국항공우주(047810)는 3.6% 급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코스닥은 1.6% 내린 534.18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065450)스페코(013810)는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며 5%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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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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