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데이비드 콘 전 연방준비위원회 부의장이 미국 경제가 출구전략을 찾을 시기는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콘 전 부의장은 11일(현지시간) "2월 고용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양적완화를 축소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상황을 관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포토맥리서치그룹에서 선임 경제 투자전략가로 활동하고 있다.
콘 전 부의장은 다음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양적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긴축재정 하에서도 민간 소비가 회복된다면 오는 6월쯤 출구전략 논의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지난 9일 양적완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