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중국 소비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관련 성장률은 10% 이상으로 2020년까지 유지될 전망이어서 중국 소비관련주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엔저에 대한 우려도 중국 소비관련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엔저가 지속되더라도 중국 소비관련업체들 중 일본업체들과 경쟁하는 곳은 거의 없고 위안화의 상대적인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여타 업종들 보다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락앤락은 올해 신규 전략 품목인 유아용품의 중국 시장 런칭을 앞두고 있고, 매일유업은 올해 중국향 분유 수출이 약 25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 1위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