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 출시 1년여만에 수탁고 1천억 돌파

입력 : 2013-03-12 오전 9:49:1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의 수탁고가 출시 1년2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 수탁고는 올해만 수탁고가 약 405억원 늘어 전날기준 101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가 지난해 1월5일 설정된 이후 10%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며, 최근 1년 수익률은 7.87%라고 전했다.
 
연초이후 수익률은 2.2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국내외 채권 등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는 자산과, 국내외 고배당 주식, 리츠(REITs) 등 배당수익을 통해 양호한 수익이 창출되는 채권 외 자산을 인컴형 자산으로 구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말 기준, 국내채권 35%, 해외채권 22% 등을 편입하고 있고, 국내 배당주 5%, 해외배당주 6% 및 글로벌 리츠 5% 등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형 펀드 뿐 아니라 분기배당펀드, 7년 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재형펀드로도 자(子)펀드를 구성하고 있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이사는 "투자자들은 과거와는 달라진 투자 환경 속에서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대신 위험을 살피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세계 다양한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저금리를 이기는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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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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