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대부분의 초등 학부모들이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수학 교과서가 아이들의 수학 학습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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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100220)이 자사의 학부모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
www.momntalk.com)에서 지난2월 1일부터 20일까지 초등 학부모 회원 265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초등과정에 적용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8%(215명)가 '스토리텔링 기법이 초등수학에 도입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모르고 있다'는 응답은 18.9%를 차지했다.
'스토리텔링 기법이 적용된 수학 교과서로 공부하면 수학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2.6%(166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비상교육 측은 초등 학부모들이 새로워진 수학 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게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장은 "요약된 설명과 공식, 문제 위주로 구성된 기존 교과서와 달리 수학적 의미, 실생활 사례 등이 스토리텔리 방식으로 접목될 것"이라며 "초등학교 과정은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