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양증권은 14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엔화 약세 우려보다는 갤럭시S4 수혜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 연구원은 "엔화 약세를 계기로 일본 업체들의 시장잠식이 우려되면서 삼성전기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스마트폰 판매호조가 예상되고 정황상 올해 안에 부품 가격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엔화 이슈는 약화되는 반면, 갤럭시S4 기대감은 강화되고 있어 삼성전기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불리한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호조 지속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무난히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초부터는 부품 수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