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마포구 성산동과 중랑구 중화동 일대에 장기전세주택 88가구 등 아파트 총 63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랑구 중화동 325-10번지 일대와 마포구 성산동 134-116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안을 조건부 동의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중화구에 중랑천 수변주거지 계획에 부합하는 높이계획 수입, 보육시설 위치변경, 주차장 출입구 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마포구에는 어린이집과 놀이터를 함께 계획하고 층간 소음을 고려한 층수를 조정 검토할 것을 내걸었다.
조건을 충족한다면 중화지구에는 장기전세주택 47가구, 일반분양 336가구 등 총 38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성산지구는 장기전세주택 41가구, 일반 및 지역주택조합분 212가구 등 253가구가 들어선다.
중화지구 주변은 중앙선 중랑역 역세권으로서 중랑천로와 접하고 있으며 대상지 주변으로 중랑구 중화동에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중화1주택재건축정비구역, 동대문구 이문동과 휘경동에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등의 개발 중이다.
◇중랑구 중화지구 위치도
성산지구는 경의선 가좌역 역세권으로서 대상지 주변으로 마포구청, 월드컵경기장등이 위치하고 가재울뉴타운의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마포구 성산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