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CJ인터넷은 올해 해외 게임 수출액 중 프리우스, 마구마구 등 자체 개발 게임으로만 3000만달러 이상의 공급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프리우스와 이스온라인이 일본, 중국, 대만, 유럽 등지에서 2000만달러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능케 됐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는 “국내 최고의 퍼블리싱력과 자체 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회사로 나가는 데 있어 의미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올 한해 거둔 해외실적은 CJ인터넷이 자체 개발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CJ인터넷은 "수출이 확정된 자체 게임의 현지 서비스가 시작되면 회사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 글로벌 사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CJ인터넷은 내년에도 프리우스 등의 자체게임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동남아 등의 게임 저변이 넓은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