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구글이 포털사이트나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자동으로 공지해주는 '구글리더'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은 오는 7월1일부터 웹 기반 피드 리더 '구글 리더'를 폐지한다고 공식 블로그에 밝혔다.
구글 리더 사용자 수가 줄어들면서 서비스의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글 측은 "구글 리더 프로그램을 쓰고자하는 소비자들은 구글 테이크아웃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신들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위세에 눌려 사업을 접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구글은 지난해에도 구글헬스와 구글파워미터 서비스를 수익 부진을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