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 뉴욕의 제조업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위축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5일(현지시간)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9.24로 전월 10.04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0을 밑도는 수치여서 확장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중 신규주문지수는 8.18로 전월 13.3보다 하락했으며 선적은 13.1에서 7.8로 내려갔다.
고용지수도 3.23으로 전월 8.08보다 낮아졌으며 제품가격지수도 26.26에서 23.81로 하락했다.
다만 향후 6개월내 경기예측지수는 33.07에서 36.43으로 상승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뉴욕, 뉴저지 북부, 코네티컷 남부에 있는 제조업체의 사업상태와 기대치 등을 평가하는 경제지표를 말한다.
이 지수는 미국의 제조업경기를 가장 먼저 읽을 수 있는 선행지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