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주택보증이 내달 1일부터 건설업의 특성이 반영된 정기신용평가를 실시한다.
대한주택보증은 다음달 1일부터 업무거래 중이거나 보증발급 예정인 건설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정기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업체에 대한 정기신용평가는 보증료 산정 기준과 보증한도 책정을 위해 대한주택보증 심사관리처에서 연 1회 실시하는 것으로, 등급 유효기간은 확정일로부터 1년이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번 신용평가는 지난해 10월 건설업 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이후 처음 실시하는 정기 신용평가로, 건설업의 재무특성 및 공사수행능력, 경기실사지수 등 비재무적 평가요소를 강화한 건설업 특화모형을 신설해 타 업종과 평가체계를 이원화하는 등 건설업에 특화한 합리적 지표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신용평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거래 중인 지사에 신용평가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주택보증 홈페이지를 통해 재무제표와 원가명세서 등 재무자료를 전송해야 하며 평가는 자료제출 순서에 따라 실시하고 평가결과는 30일 안에 통지하게 된다.
이번 정기 신용평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를 참고하거나 주택보증 심사관리처 전화 02-3771-63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