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7일까지 '돼지고기 소비촉진전'을 전점에서 열고 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최대 44% 할인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24일까지는 삼겹살 등 인기부위에 비해 소비가 덜한 앞다리살과 뒷다리살 할인전에 나선다.
앞다리살 60톤을 100g당 정상가 900원에서 44% 할인한 500원에, 뒷다리살 80톤을 정상가 600원에서 33% 할인한 400원에 판매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은 삼겹살 200톤을 100g당 정상가 1380원에서 27% 할인한 1000원에, 목심 80톤을 정상가 1410원에서 29% 할인한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최근 돼지고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시세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평소 판매물량의 최대 15배에 달하는 대대적인 돼지고기 소비촉진전을 기획했다"며 "불고기나 수육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앞다리살/뒷다리살을 100g당 400~5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장바구니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