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진 창작인력 육성에 나선다.
CJ E&M(130960)은 향후 5년 간 매년 약 14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창작 인력 250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신인 작가를 육성해 콘텐츠 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미래 콘텐츠 산업 성장을 견인한다는 취지다.
이번 작가 육성 과정·제작 지원 프로그램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 과정', '방송 드라마 작가 과정', '방송 구성 작가 과정', '신인 감독 인큐베이팅 과정', '원작 작가(신인 만화가) 육성 과정'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CJ E&M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0~50명의 작가를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CJ E&M은 이번 투자로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선순환적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욱 CJ E&M 콘텐츠 개발실 팀장은 "육성된 우수 작가에게 E&M 기획 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제공해 창작 인력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