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한국 현대미술가 서도호 작가를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 작가는 올해 말까지 전시행사 및 관련 일정 참가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 일등석을 지원 받는다. 전시화물에 대해서도 추가 50% 할인을 받게 된다.
◇서도호 작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일등석 이용 및 전시화물 할인을 지원받는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현민 상무, 서도호 작가, 지창훈 총괄사장.
대한항공은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대상으로 '엑셀런스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엑셀런스 프로그램에서 문화예술 분야 후원 대상자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작가가 후원을 받게 된 것은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생존 작가' 1위로 선정되며 세계 유수 미술기관 및 행사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이승엽 선수를 시작으로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후 프로골퍼 신지애, 나상욱 선수를 잇따라 지원했다. 현재는 김연아·박태환·손연재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