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의 정치보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믿고 투자할 수 있어야 촉구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런 버핏 회장은 기업뉴스 통신사인 비즈니스와이어 방송에서 미국의 정치가 아닌 자본주의 시스템을 믿고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런 버핏은 이날 비즈니스 와이어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배런 탬라스에게 "사람들은 정부가 하는 일에 너무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투자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정부가 아닌 우리의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또 "미국 경제는 회복 중인데 이는 정부가 잘해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미국은 스스로 체제를 정비하고 전진해 나가는 놀라운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곳곳에 기회가 널려있다"고 긍정했다.
워런 버핏은 지금까지 '부자증세'에는 찬성, 큰 폭의 예산삭감에는 반대하는 등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