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브랜드 BMW의 한국 법인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지난 22일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환경부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모리츠 클린키쉬 BMW 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가 박천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에게 'BMW 액티브 E'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BMW 코리아)
환경부에 전달된 BMW 액티브 E는 앞으로 3개월간 세종시 정부청사 타운에서 운행되면서 검증 단계를 거친다.
BMW 액티브 E는 BMW 그룹이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한정 제작된 차량으로, 역동적인 가속 운행을 보장하는 후륜 구동 시스템을 지녔으며 높은 수준의 연료 효율성도 구현했다. 이 차량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국산 제품이다.
김효준 대표는 "이번 BMW 액티브 E 차량의 환경부 활용이 향후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BMW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는 올 하반기에 전기차 BMW i3와 BMW i8을 유럽에, 오는 2014년에는 국내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