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친박계 정치인인 이경재 전 국회의원(사진)이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1941년 경기도 이천 출생인 이경재 내정자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 겸 대변인, 공보처 차관 등을 지냈다.
15대~18대까지 4선 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예결특위, 환경노동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 1997년에는 신한국당 대선기획단 홍보본부 인쇄매체단장, 2001년 한나라당 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1941년 경기 이천 ▲강화고 - 서울대 문리대 사회학과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해직) ▲한국방송광고공사 부장 ▲동아일보 복직, 정치부장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 청와대 대변인 ▲금융감독위원회 부이사관 ▲15대~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인천 서구 강화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유치특위 위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교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특위,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