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바이오톡스텍(086040)에 대해 올해 화학물질 등록과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 제정시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에서 시행중인 유사한 법률 REACH기준 시장 규모는 4405억원에 달한다"며 "동사의 점유율 20%를 가정할 때 매출규모는 881억원, 8년 시한 단계별 시행시 연간 매출 규모는 11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법안심사 계류중인 본 법안은 연간 제조 수입되는 양이 1.0톤 이상인 신규 화학 물질과 기존 화학 물질에 대해 유해성과 위해성 정보를 등록하고, 유해성·위해성에 따라 허가 또는 제한, 금지 등의 조치를 두어 화학 물질의 유해, 위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는 법률이다.
이 연구원은 "비임상 세포와 동물 시험 연구개발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보건당국의 연구개발(R&D) 촉진 정책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의 R&D 투자 확대와 효율성 강화에 따른 아웃소싱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건복지부 약가인하안 발표이후 영업환경 불확실성 확대와 경영악화 우려로 제약사별 R&D 집행이 감소했다"면서도 "제약회사별 R&D 집행 재개로 올해 수주액이 증가해 수주 6개월 후 매출반영을 감안하면 실적 호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