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1분기 마진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겠지만, 2분기부터는 마진 안정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당사 예상치 2.53%보다 하락폭이 다소 커져 2.45%를 기록할 것"이라며 "변동금리대출의 51%에 해당하는 금융채금리연동대출의 기준금리인 금융채(AAA)금리가 지난 2월까지 0.19%하락한데다 대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더욱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출성장은 계획보다 강하지만, 미진은 계획보다 하락폭이 커 향후 성장 속도의 조절과 함게 영업점 금리감면 권한 축소 등 마진 안정에 경영의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면 2분기부터는 마진 안정세 내지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BS금융지주는 2분기 이후 마진 안정 내지 반등으로 3분기까지 이익은 계단식 상승을 보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로 여전히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순익에 대한 실망감에 따른 주가 하락시 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