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 메조미디어는 인터넷상에 게재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분석해 일목요연하게 나타낼 수 있는 '인터넷 게시글의 관심도 표시방법'에 관한 기술특허(제 1193648호)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의 특징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인터넷 상 콘텐츠들의 원본 게시물과 댓글, 그리고 원글의 URL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분석한 내용은 게시된 글의 확산 정도나 파급력을 시각적인 방사형그래프를 통해 구체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어 원글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메조미디어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 중 하나인 '버즈 맵'
메조미디어는 이번 특허를 통해 SNS 상의 게시글에 대한 관심도나 트렌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영환 메조미디어 대표는 "그 동안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구체화해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온 결과 특허까지 취득하게 됐다"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메조미디어가 가진 소셜분석 기술을 알리고, 빅데이터 분석 지표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