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서울모터쇼 모터스포츠관 슈퍼카·레이싱카

람보르기니·포르쉐·아우디 R8 등 슈퍼카와 경주용 차량 15대 선봬

입력 : 2013-03-27 오전 7:38:11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오는 29일 일산 한국전시장(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모터쇼에서 슈퍼카와 경주용 차량이 대거 선보인다.
 
이는 올해 행사부터 서울모터쇼가 자동차 사후시장 관련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위크(28일∼31일)와 함께 열리기 때문이다. 종전 모터쇼에서는 완성차 업체가 눈요기 거리고 한두대의 슈퍼카나 레이싱카를 선보이는 정도였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27일 오토모티브위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킨텍스 제 2전시장 애프터마켓특별관에 마련된 모터스포츠관에는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BX,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전문기업 프릭사 등 자동차 관련 부품사들과, 국제자동차경주장인 인제오토피아, EXR팀106, 한국KTR팀 등이 슈퍼GT카와 레이싱카 등 모터스포츠 차량 15대를 전시한다.
 
이들 참가 업체는 슈퍼카의 대명사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닛산 GTR, 아우디 R8, 포르쉐 911 GT3 R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인제오토피아는 슈퍼레이스 최고 종목인 슈퍼6000에 출전하는 스톡카(배기량6200㏄, 425마력)를 전시하며, 첨단의 통신장비와 전자 설비, 휴게시설이 갖추고 있는 레이싱팀 전용 버스도 일반에 공개한다.
 
◇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 아트라스BX의 경주용 차량.
 
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KRF)팀은 국내 포뮬러 시리즈 추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포뮬러 1600 경주용 머신을 전시한다. 포뮬러 1600은 도쿄 알앤디에서 설계한 모노코크 파이프 프레임 섀시에 현대자동차 1.6 GDI 엔진, 영국 휴랜드 트랜스미션이 탑재됐다.
 
연예인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팀106 레이싱팀은 실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제네시스 쿠페 GT 머신(배기량 2000㏄ 이하 터보장착)과 EXR 팀 106버전 포뮬러 르노 2000을 선보인다. 포뮬러 르노머신은 최고출력 192마력, 2000㏄의 2002년식 르노 엔진을 얹은 포뮬러 머신이다.
 
여기에 현대차 엑센트 경주차와 베르나 경주차, 기아차의 뉴프라이드 경주 차량, 알파로메오 브레라 경주차, 미니 카트 차량 등도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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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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