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는 지난 27일 삼성전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글로벌 강소기업 후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후보는 삼성전자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업체를 삼성전자가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삼성전자로부터 기술 개발과 투자 자금, 개발 인력 지원, 특허 장비 검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노펙스는 기존주력 사업이던 터치스크린(TSP) 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전기회로물(Sub-PBA), 멀티컬러 필름, 3D 제스쳐센서, 고성능 수처리 분야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3D 동작 제스처 센서는 이르면 올해 안에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강소기업 후보 선정을 계기로 정보기술(IT)부품사업과 멤브레인필터, 친환경포장재 등 소재사업도 함께 육성해 매출과 이익, 임직원 만족도, 고객만족도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