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19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간밤 뉴욕증시도 소폭 하락한데다 오후 2시 박근혜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8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3포인트, 0.14% 내린 1990.7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1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86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8억원, 4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와 종이목재, 기계업종이 선방하고 있다. 철강금속, 음식료품, 의약품업종이 그 뒤를 이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은행, 의료정밀, 보험업종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화학과 운송장비, 통신, 건설업종도 모두 내림세다.
반면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가스전 사업부를 인적분할한 신설법인의 지분을 포스코에너지로 넘긴다는 소문에 하한가를 찍고 현재 4% 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2.92포인트, 0.53% 상승한 551.64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