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 N스크린으로 차별화된 야구중계 제공

입력 : 2013-03-28 오후 3:31:1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현대HCN 계열회사인 현대미디어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해 에브리온TV를 통해 N스크린 최초로 프로야구 당일 경기를 생방송으로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통 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미디어의 야구 중계와 기존 중계의 가장 큰 차이점은 9개 구단의 각 구단 별 채널을 따로 편성해 총 9개 채널을 동시에 송출한다는 것이다.
 
각 구단 별 채널에서는 그 구단에 해당하는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후에는 하이라이트 장면 등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한 개 구단이 아닌 여러 개 구단의 팬이거나, 한 개 구단의 팬이지만 다른 구단의 경기를 봐야만 하는 야구팬들을 위하여 다중으로 채널을 띄울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멀티뷰' 서비스는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채널을 다중으로 띄워 여러 경기를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면을 띄우는 개수에 제한은 없으며, 화면의 크기도 마우스를 드래그하여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에브리온TV에는 'FAN'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시청자들은 채널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야구경기를 접속즉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채널 시청 시 오른쪽 상단에 FAN 이라고 적힌 부분을 클릭하면 '내 채널'로 등록되고, 다음접속 시 등록된 채널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FAN 기능에는 등록한 팬들이 몇 명인지 까지 숫자로 명시돼 있어 자신과 함께 같은 구단을 응원하는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다.
 
향후 각 채널 별 실시간 댓글 달기 기능도 탑재해 야구팬들이 채널시청과 동시에 정보도 주고 받고 응원의 메시지도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단 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양방향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브리온TV는 현대HCN의 N스크린 서비스로 로그인 없이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받으면 누구나 시청 가능한 무료기반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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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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